민주당,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안전한 사회"


이재명 대표 등 의원들, 서울광장 분향소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1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의원 130명은 이날 오후 3시40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장례와 심리 치료 지원 등 수습 대책과 현안을 논의한 뒤 분향소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헌화를 마친 뒤 방명록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썼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너무나 비통하고 참담합니다.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 꼭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다만 다음 주에 예정된 현안 질의 내용을 묻는 취재진에게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옆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당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을 만나 미흡한 대응을 지적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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