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53명으로 증가…외국인 20명 포함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사망자가 153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경찰들이 사고현장을 살펴보는 모습./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사망자가 15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이태원 압사사고 참사로 153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다치는 등 총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가 이날 오전보다 2명 늘었다. 중상은 24명, 경상은 7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 사상자는 35명으로 사망이 20명, 부상은 15명이다.

소방당국은 핼러윈 축제 행사 중 인파가 넘어지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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