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핼러윈 데이 행사가 열린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사상자 100명 이상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현재 인명피해는 사상자 1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응급 처지 중이다. 현장에는 소방차 92대, 소방대원 358명이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1시15분 신고를 접수해 14분 뒤 현장에 선착대가 도착했다.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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