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핼러윈데이' 행사가 열린 서울 이태원에서 심정지 사고가 수십 건 신고됐다.

소방청은 29일 오후 11시 15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헤밀턴 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압사 추정 사고가 81건 신고돼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행사에 참석한 대규모 인파에 따른 것으로 현재 심정지(CPR) 환자 다수가 발생했다.

대응 2단계 발령에 따라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현장에 출발했으며 서울 전 구급대원에 출동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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