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박결 루머 유포자' 경찰 고소…명예훼손 혐의


강남경찰서 접수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골프선수 박결과 악성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와 네티즌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골프선수 박결과 악성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와 네티즌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유튜버와 네티즌 16명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에게 접수받았다.

앞서 지난 2월 한 매거진은 톱스타 A씨가 아내 B씨를 두고 골프선수 C씨와 불륜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달 초 해당 보도를 바탕으로 A씨가 비, B씨가 김태희, C씨가 박결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레인컴퍼니는 지난 6일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결도 본인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른다"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bell@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