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전 간부·아태협 회장 자택 압수수색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쌍방울그룹 전 간부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쌍방울그룹 전 간부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쌍방울그룹 전 간부와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 안모 씨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2019년 수십억원대 자금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 자금이 북한으로 흘러간 것이 아닌지 파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태협은 2018년 경기도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주최하기도 했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아태협을 통해 행사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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