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고교교사 761명 선발…교과교사 611명


올해 선발인원보다 125명↑…국립교사 6명 선발

내년 서울시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로 761명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 전경./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내년 서울시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가 761명 선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2023학년도 중등학교·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서울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는 올해 선발인원인 636명보다 125명 증가했다.

과목별 채용 규모는 중등교사 611명, 특수(중등) 31명, 보건 51명, 영양 44명, 사서 5명, 전문상담 19명으로 24개 과목에서 총 761명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는 92개교에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중등교사 148명, 특수(중등) 12명, 보건 8명, 영양 3명, 전문상담 6명 등 27개 과목에서 총 177명을 뽑는다.

사립학교의 경우 공립학교에서 선발하지 않는 5개 과목(상업·전자·기계·관광·조리)에 대한 시험을 실시한다. 1차 시험은 공립학교와 동시에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해당 법인별로 시행하는 2차 시험 등을 거쳐 해당 법인에서 결정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특수(중등) 과목을 위탁받아 서울농학교 2명, 서울맹학교 2명, 한국우진학교 2명 등 총 6명을 뽑는다.

응시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1차 시험은 11월 26일, 2차 시험으로 내년 1월 12일에 실기 평가와 실험 평가를 실시하고 1월 18~19일에 교수·학습 지도안작성,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심층면접이 각각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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