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투숙하던 모텔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중림동 소재 3층짜리 모텔 2층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으나 A씨가 묵던 방 내부는 일부 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모텔에 있던 25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을 비관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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