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청-사우디 국부펀드 업무협약…스타트업 지원사격

서울투자청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2개 사를 처음으로 초청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투자청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피아이에프 자다(PIF Jad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 기업들의 해외 투자유치 발판 마련을 위해서다.

서울과 사우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유망 기업발굴, 투자 및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이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이다.

이밖에 △양 지역간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구축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로드쇼,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 협력 운영 등을 담고 있다.

피아이에프 자다는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공공투자기금으로 IT, 금융, 게임, 부동산 등의 분야에 투자한다.

함께 방한한 SV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인 몬샷의 직속기구로 중소기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이다.

시 차원에서 이들을 국내 초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는 "서울에도 혁신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 많으니 이번 기회에 중동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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