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번 추석 연휴 서울의 병원, 약국 5228곳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인 9~12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곳, 응급실 운영병원 17곳 등이다.
이 기관들 외에 1차 진료를 위한 병·의원 1793곳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약국은 병·의원 인근 3435곳이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은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하거나 120다산콜센터, 119에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25개 자치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연휴 기간 배탈 등 가벼운 질환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하고, 문 여는 병원·약국을 확인해 이용하기 바란다"며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모임 제한이 없는 첫 명절인 만큼 감염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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