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의혹' 제기 열린공감TV 전 대표 검찰 송치


6명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명예훼손 건 계속 수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 전 대표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더팩트DB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 전 대표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정천수 전 대표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대선 기간 당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 김 여사를 과거 유흥주점에서 여러번 만났다고 주장한 제보자를 인터뷰하고, 모 검사와의 동거설을 취재하는 등 관련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에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열린공감TV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정 전 대표 자택과 전 열린공감TV 제작진이 설립한 경기 남양주시 더탐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9일 공소시효가 만료가 임박한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은 송치했고, 명예훼손 고발 사건은 계속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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