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는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단축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현재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곳을 운영 중이다.
5일에는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1~9시에서 오후 1~6시로 3시간 단축한다. 태풍 영향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6일에는 문을 닫는다.
태풍 힌남노는 최고 풍속 40~60m/s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태풍 힌남노의 위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보돼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운영시간을 단축한다"며 "단축운영 기간 PCR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보건소나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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