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이동에 도심 등산관광센터 개관(영상)


외국인 대상 등산화·의류 대여

서울시 등산관광센터가 1일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등산복과 등산화를 대여해준다. /이진하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1일 개관했다.

센터는 내국인에게는 등산 코스와 주변 관광지 등을 안내하고, 한국에 관광하러 온 외국인들 중 산에 오르고 싶은 이들에게는 등산복과 등산화 등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이 밖에도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과 샤워실 및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직원들이 상주하며, 다양한 언어로 마련된 관광책자도 함께 비치됐다.

센터에서 등산장비 대여와 등산 코스를 확인한 후 5분 정도 걸으면 북한산등산 입구가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비롯해 이집트, 에스토니아 등 7개국 대사가 참석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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