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태권도의 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내달 2일 오후 7~8시30분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및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서울 문화의 중심에서 즐기는 태권도'를 주제로 태권도 공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스타 이대훈과 화려한 태권 트로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나태주의 사회로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4일간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가 태권도를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한 '2022 회복-공존'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태권도 공연은 29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도 관람이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2007년부터 매년 정기 공연을 통해 태권도를 서울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광화문 공연을 통해서 태권도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