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김건희 사망은" 트위터 테러암시…경찰, 내사 착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트위터에 잇따라 올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뉴시스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트위터에 잇따라 올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틀 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및 여권 주요 인사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문제가 된 트위터상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등의 사망일을 오는 29일로 특정한 글과 함께 ‘질산칼륨, 질산마그네슘’ 등 화학약품을 구매한 듯한 이미지가 게재됐다.

해당 트위터는 이 같은 위협과 정부·여당 비판 글들을 이달에만 수차례 노출시켰다. 대부분 '윤석열 하야', '재벌 해체', '친일파 참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인 지난 26일에는 '원희룡 정계은퇴하라'고 썼다.

해외에 서버를 둔 트위터 특성상 수사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다만 지난달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을 쓴 트위터 운영자가 하루 만에 붙잡힌 사례가 있다.

경찰은 해당 트위터 계정 소유자의 정보통신망법상 협박 혐의 등을 살펴보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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