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3기에 함께 할 교육청 대변인에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임용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4급 이상 임용 인사를 발표하며 강 대변인을 지방서기관(개방형직위)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경향신문을 거쳐 중앙일보에서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3번째 청와대 대변인으로 있었다. 이후 2021년 8월부터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돼 일했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공모에는 강 대변인을 포함해 8명이 지원해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청와대 대변인 등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 정책을 잘 전달할 인물이기에 임용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오는 29일부터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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