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로스쿨 검사교수에 "검찰의 사회적 책임 지도 당부"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26일 전국 로스쿨 검사교수들에게 학생들에게 검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대검찰청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는 26일 전국 로스쿨 검사교수들에게 "학생들에게 검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석 총장 직대는 이날 대검찰청에서 25개 로스쿨에서 검찰실무 교육을 담당하는 검사교수 8명 전원과 간담회를 열고 "우수한 인재들이 검찰에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 직대는 "국민들은 법조가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형사법, 검찰실무 교육을 통해 도덕성과 법조윤리, 법률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검사교수 외에도 첨단분야 전문성을 갖춘 현직 검사들의 로스쿨 특강 지원을 통해 미래 법조인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로스쿨과 해당지역 검찰청 간 공동 학술대회, 세미나, 연구모임 교류를 통해 법이론과 현장실무를 접목할 것도 제안했다.

이 총장 직대는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돼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앞두고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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