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정호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오는 2024년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기존대로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2025학년도 수능은 2024년 11월 14일 시행되며 성적은 12월 6일에 통지된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지난 2022학년도부터 적용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국어와 수학에 기존처럼 적용된다.

국어는 공통과목으로 독서, 문학을 보며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수학은 공통과목으로 수학Ⅰ·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문항의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비중은 국어·수학 모두 공통 75%, 선택 25% 비율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직업탐구 영역은 1개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를 선택하면 되고 2개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와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를 포함해 영어,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기재한다.

부정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고 다음 연도인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년 3월에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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