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13일부터 내린 충청 지역 집중호우로 실종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이어진 비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실종 2명, 부상 1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에서 실종된 2명은 현재 수색 중이며, 청양에서는 수로 작업 중 경운기가 뒤집혀 1명이 다쳤다.
이로써 지난주부터 수도권과 충청·강원 등 중부지역 폭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으로 늘었다.
이재민은 1408세대, 2336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918세대 1368명, 인천 22세대 43명, 경기 463세대 914명, 강원 3세대 6명, 전북 2세대 5명이다. 이 중 761세대, 1327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시설피해는 사유시설은 주택·상가 등 침수 8970동, 옹벽·담장붕괴 87건, 토사유출 102건, 농작물 1754㏊, 가축폐사 8만1857마리, 비닐하우스 0.1㏊, 농경지 유실·매몰 73.4㏊ 등이다.
공공시설은 도로사면 167건, 역사·선로 11건, 철도 13건, 하천 59건, 산사태 361건, 문화재 56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