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카드 이마트까지 확대...키오스크로 낙인감 해소

서울시가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이마트 푸드코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이마트까지 확대한다.

서울시는 8월부터 이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일반음식점(신한카드사 가맹점)으로 전면 확대한 후속 조치다.

특히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 1만6987명이 이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해 낙인감과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다.

푸드코트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지훈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결식우려 아동이 보다 다양한 메뉴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타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가맹 참여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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