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설립 39년을 맞은 서울시설공단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공단 중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공단은 '익명 소통 플랫폼' '시민 위더스' 등 다양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공유마당' 등 공공서비스와 혁신기술 융합 활성화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운영' 등 윤리경영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노력한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의 복지 증진이란 공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3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지방공단인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문화체육시설들과 추모시설, 자동차전용도로, 지하도상가, 공공자전거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