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해 '무지개 양산'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구청과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양산 대여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리대장을 작성하면 대여할 수 있고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1인당 1개 양산을 대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최장 3일이다.
이밖에 성동구는 폭염에 대비해 현재 살수작업에 투입 중인 도로 물 청소차 6대에서 2대를 추가한다. 경로당과 동주민센터 등 총 241곳의 '무더위 쉼터'를 가동한다. 열대야에 주거환경이 취약한 주민을 위해 숙박시설 4곳 23객실을 안전 숙소로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더위 쉼터와 성동 샘물창고 등과 함께 폭염에서 구민을 보호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