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성상납, 강력한 의심" 주장 김용민, 검찰 송치


3월 관련 내용 SNS 게시…명예훼손 등 혐의

김건희 여사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시사평론가 김용민(사진)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유튜브채널 김용민TV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1일 김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씨는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김 여사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당시 게시글에서 "이재명의 경쟁자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 챙겼다"며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라고 주장했다.

같은 달 김 여사의 팬카페인 '건사랑'은 이 게시글을 문제 삼아 김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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