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카페형 주민 소통 창구인 관악청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악청은 주민 누구든지 구청장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박준희 구청장이 지난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주민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면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운영이 제한됐으나 이번에 정상화된다.
관악청은 기존 주 2회 운영됐으나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주 1회로 축소 운영한다. 예약신청 및 문의는 열린민원실과 온라인 관악청으로 하면 된다.
현재까지 관악청에서 진행된 면담은 총 108회로 약 620명의 주민을 만나 430여 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민과 만남이 줄어 아쉬움이 컸다"며 "소통, 포용, 협치가 구정의 핵심 가치인 만큼 다시 여는 관악청을 통해 주민을 직접 만나 함께 만드는 더불어으뜸 관악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