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만2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160명, 해외 유입은 25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055명(15.2%)이며, 18세 이하는 4553명(22.6%)이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1만53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주간 일 평균은 1만746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643명(치명률 0.13%)이다.
위중증 환자는 67명이다. 일주일 간 추이는 지난 56명(4일)→54명→61명→56명→62명→6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448명 △서울 5244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만 1만1623명(56.9%)이 감염됐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8774명(43.1%)이다. △부산 1297명 △경남 1061명 △경북 903명 △충남 786명 △울산 646명 △전북 574명 △충북 562명 △대전 524명 △제주 492명 △대구 488명 △전남 440명 △강원 435명 △세종 1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