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방에 칼 있다" 회사 동료 협박한 50대 입건


병원 하도급 업체 직원, 업무상 문제로 다퉈

업무상 문제로 다투다 가방에 든 흉기를 꺼내보이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더팩트DB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업무상 문제로 다투다 가방에 든 흉기를 보여주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7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45분쯤 동작구 소재 한 병원에서 피해자 30대 B씨에게 가방에 든 흉기를 보여주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해당 병원 내 하도급 업체 직원들로, 서로 업무상 문제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방 안에 든 과도를 보여주기만 했다"며 "현재 피해자, 피의자 조사를 마쳤고, 정확한 경위는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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