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국장 만난 한동훈…"법무부 인사검증 객관적"

미국을 방문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뉴욕시 라이커스섬 교정시설을 찾았다. /법무부 제공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방문해 공직자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법무부는 한 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FBI를 찾아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을 만났다고 7일 밝혔다. 한 장관은 FBI의 공직자 인사검증시스템을 살펴보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운영에 참고할 계획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한 장관은 FBI와 인사정보관리단 모두 객관적 사실 검증만 하고 있고, 별도의 가치판단은 하지 않아 인사검증 업무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관련 범죄 등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해 한미 양국의 공조와 협력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한 장관은 5일 세계 최대 규모의 교정시설인 뉴욕 라이커스섬 교정시설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봤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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