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재선에 성공한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사를 통해 '더불어 으뜸 관악구'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1일 오후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비전 실현을 위해 6대 전략 목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악 경제를 더 크게 키우는 '더불어 경제', 따뜻한 관악 공동체를 만드는 '더불어 복지', 가장 젊고 힘찬 '청년특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 '으뜸교육문화', '청정안전삶터'와 함께 모든 일을 함께 스마트하게 추진하는 '혁신 관악청'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박 구청장은 "4년 전 관악을 더 살기 좋은 곳,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민선 7기를 시작했습니다"며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뛰며 전체 공약이행률 96.2%로 주민과 약속을 잘 지켰고, 약 8700억 원에 이르는 외부재원을 유치해 관악구 역사 최초로 예산 1조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약속을 잘 지키고 주민 여러분을 더욱더 잘 섬기겠다.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중앙정부,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고 구의회와 더불어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