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21) 씨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 등 시설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취소 수준 0.08%를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가 변압기를 들이받으며 주변 상점 등 57곳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4일 김 씨를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당시 김 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 측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논란 직후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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