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송파구청장 인수위원회는 7월 1일 오후 3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서강석 송파구청장 취임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립 교향악단과 합창단 공연, 구민 소망이 담긴 영상 상영에 이어 신임 구청장 취임 선서 및 취임사, 대통령 축전 낭독, 서울시장 영상 메시지 시청 등 순으로 진행된다.

서 당선인은 민선 8기 슬로건으로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내걸었다. 이달 중순부터 각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을 파악하면서 임기 시작을 준비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서 당선인이 이번 취임식에 '검소하게, 품위 있게, 의미 있게'라는 콘셉트를 주문했다"며 "참석하는 구민들이 취임사만 듣고 가지 않도록 하되, 예산을 들이지 않게 구립 예술단체가 공연을 선보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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