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관악구가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현직 멘토와 5주간 온라인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관악구는 내달부터 온라인 직무체험 프로그램인 '직무부트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인 직무 특강이나 멘토링과 달리 청년들이 3~7년 차 현직자와 5주간 현업 과제를 수행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30만 원 상당의 교육비는 구가 전액 지원한다.
개설 직무는 청년들의 관심도에 따라 △반도체 공정기술 △반도체 품질 △사무행정 △IT/SW △의약연구 등 5개로 정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7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모집인원은 각 캠프 당 최대 8명씩, 총 40명이며,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전용페이지에서 원하는 직무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체험형 직무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역량강화와 취업연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