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규 국제검사협회장, EU검찰총장회의 기조연설

황철규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은 유럽연합 검찰총장들과 만나 세계적인 검사의 독립성·중립성 확보를 강조했다./국제검사협회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황철규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은 유럽연합 검찰총장들과 만나 검사의 독립성·중립성 확보를 강조했다.

22일 IAP에 따르면 황철규 회장(서울고검 검사)은 지난 11~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13차 EU검찰총장 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검사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전세계적으로 균일한 수준으로 확보돼야 각국 검찰권이 올바로 행사될 수 있고 나아가 국제공조도 원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U검찰총장 회의는 2008년 당시 나달 프랑스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출범해 '나달 네트워크 회의'로도 불린다. 이번 회의에는 정규회원인 27개국 검찰총장을 비롯해 약 40개 대표단이 참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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