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64명 늘어 누적 1754만43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9600명) 대비 464명 늘어 소폭 증가했다. 1주 전인 지난 1일(3만7761명)보다는 2203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닷새째 5만 명 미만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으로 전날(419명)보다 4명 늘었으나,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계속 4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0.9%(2501개 중 509개 사용)로, 전날(20.6%)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5.7%다.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5만2356명으로, 전날(24만4487명)보다 7869명 늘었다. 이 중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9738명이다. 집중관리군은 전날(1만9101명)보다 637명 증가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1명으로 하루 전(83명) 대비 12명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42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1명 △60대 2명 △50대 3명 △40대 2명 △0~9세 1명이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336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6명으로, 나머지는 4만48명은 국내 감염 지역발생 사례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8553명 △서울 5979명 △경북 2964명 △경남 2782명 △대구 2421명 △전북 2006명 △전남 1900명 △부산 1805명 △충남 1747명 △인천 1708명 △광주 1597명 △충북 1596명 △대전 1449명 △강원 1431명 △울산 1118명 △제주 697명 △세종 307명 △검역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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