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선별검사소 철거…'책 읽는 광장'으로

지난해 7월 설치됐던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22일 철거된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해 7월 설치한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오까지 운영한 뒤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검사소 철거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청계광장에 검사소를 설치한다. 24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서울광장은 23일부터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코로나19로 이곳에서 야외행사가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시민들이 광장에서 편히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서가에 3000여 권의 책을 비치하고 빈백 70개, 매트 330개, 파라솔 20대도 마련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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