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동 부지 어떻게 쓸까…우수 아이디어 22개 선정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 임시 활용방안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사진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그라운드6:여섯가지 가능성의 실험과 기록이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임시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최종 22개의 우수 시민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500만 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대상지를 여섯 개의 공간으로 구획하고 여섯 가지 키워드에 관한 공간실험과 관찰을 통한 공간 활용의 가능성을 제안한 '그라운드6:여섯가지 가능성의 실험과 기록'(박영석)이 선정됐다.

더불어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입선 5팀, 참신상 11팀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500만 원과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다음 달 중 시상식과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22개 수상작을 비롯해 제출된 총 133개 시민 아이디어 중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제안을 추려 송현동 부지 임시 활용 방안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제출된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시민들의 요구와 장소적 맥락을 충실히 반영한 임시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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