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방화에 흉기난동 40대 외국인 입건

자신이 살던 오피스텔에 불을 내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외국인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자신이 살던 오피스텔에 불을 내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외국인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방화미수와 특수협박,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베트남 국적 여성 A(41)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7분쯤 자신이 살던 구로구 한 오피스텔 방 안에 불을 지르고, 화재 경보를 듣고 찾아온 관리소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관리소장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한국인 남편과 살던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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