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55명 2차 가석방…"교정시설 과밀 해결"


3월에도 두 차례 가석방 예정

법무부는 3·1절을 맞아 모범수형자 등 1055명을 2차 가석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법무부는 3·1절을 맞아 모범수형자 등 1055명을 2차 가석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1차 가석방 명단에 오른 1031명을 지난 18일 가석방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교정시설 과밀환경 등을 고려해 두 차례로 나눠 대규모로 가석방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가석방 대상자에는 재범위험성이 낮은 모범수형자 중 환자나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 면역 취약자가 다수 포함됐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과밀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17일, 30일에 두 차례 정기 가석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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