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하며 17만 명대로 치솟았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232만9182명으로 집계돼 전날 0시보다 17만1452명 늘었다.
이달 18일 10만9822명을 훌쩍 넘은 역대 최고치다.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자마자 크게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9만3131명→10만9822→10만2208→10만4827→9만5361→9만9573→17만145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17만1271명, 해외유입 181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4만1389명, 경기 5만3524명, 인천 1만1060명, 부산 1만2815명, 경남 8016명, 대구 6306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512명을 나타내 지난달 18일 이후 한 달여 만에 500명 대로 올라섰다. 최근 일주일 간 추이는 389→385→408→439→480→480→512명이다.
사망자는 99명 추가돼 7607명으로 늘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6228명 추가돼 누적 4481만9897명(87.3%)이고, 2차 접종자는 3811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4431만5903명(86.4%)이다. 3차 접종자는 11만2164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3074만3393명(59.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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