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미루 인턴기자] 법무부 교정위원들이 설 연휴를 맞아 전국 교정시설에 이웃나눔을 실천했다.
법무부는 교정위원 중앙협의회(회장 황우종)를 비롯한 교정참여인사들이 지난 3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내달 4일까지 전국 교정시설에 2억80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허부경 중앙회 명예회장은 불우수용자 자녀 장학금에 써달라며 개인 자격으로 5400만원을 지원했다.
교정참여인사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년간 26억8천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과 수용자 생활 물품을 지원해왔다.
법무부는 이번 설 연휴동안 '화상가족접견'과 '효도편지 보내기', '선물보내기' 등 온라인 교화행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정시설 수용자들을 향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와 성공적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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