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개통…일 통행량 9822→6497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도봉지하차도 주변의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진출입로를 개선한다.
서울시는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성수방면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봉지하차도 주변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0년 말 도봉지하차도를 개통했는데 당시 4곳이었던 진출로를 2곳으로 줄이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 램프를 신설하면 상계교 교통량은 일 9822대에서 6497대로 3325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는 진입만 가능한 녹천교~월계1교 사이 도로는 진출입 모두 가능하도록 바꾼다. 이 역시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또 문화고교 교차로에 좌회전 차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상계교 문화고교 교차로까지 교통정체 구간의 신호체계도 개선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진출입로 보완, 신호체계 개선 등을 통해 동부간선도로의 진출입 불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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