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법무부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아동학대 대응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노력한 전국의 아동학대 대응 인력 18명을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관계자들이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면서 검사와 경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보호관찰관 등에게 강조했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주보호관찰소군산지소, 대전지방검찰청의 아동학대 대응 담당자가 직접 협업사례 발표를 맡았다.
김광영 속초경찰서 APO와 김병익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영준 영동경찰서 팀장, 박소희 대전지검 주무관 등 18명이 아동학대 협업체계 구성 유공자로 선정돼 이날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범계 장관은 "현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학대피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에 감사드린다"며 "협업 효과가 여러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여러 기관이 상호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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