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인명 피해는 없어…사고 원인 조사 중
[더팩트｜문수연 기자] 성탄절인 25일 오후 1시 14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3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로 추정되는 80대 남녀가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2층 주택에 있던 80대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8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불이 난 건물 1층에는 식당이 있었지만 영업을 시작하기 전에 화재가 발생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 접수 후 1시간 9분 만인 오후 2시 23분께 완전히 꺼졌으나 건물 밖으로 연기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오기도 했다.
시민들이 몰리는 번화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목격담이 여럿 올라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