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춤' 기간 병상 확보 위해 노력"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80% 중반인 중증병상 가동률을 더 안정시키기 위해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71개 중 314개가 사용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84.6%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52개다.
서울시 준-중환자 병상 189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37개로 가동률은 72.5%이며, 입원 가능한 병상은 52개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34곳 총 3058병상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2162개로 가동률은 70.7%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는 부족 병상 확보를 위해 시립병원 총동원 등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주 비상 의료방역 조치에 따라 중등증 병상 44개를 확보할 예정이고 보라매병원에는 중환자 병상 5개를 추가 확보해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멈춤' 기간 동안 1118병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일 기준 79.2% 진척률을 나타냈고, 내년 초까지 나머지 병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23일 0시 기준 신규는 1930명, 현재 1만3209명이 치료 중이다. 누적은 5만5335명이다.
이날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720명이 늘어 누적 21만76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9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598명으로 사망률은 0.76%다.
이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1784명으로 당일 확진자 2805명의 63.6%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449명(16.5%), 40대 408명(15.0%), 50대 389명(14.3%), 30대 385명(14.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