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법무부는 21일 서울 성동구 공간 와디즈에서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 플랫폼'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법률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스타트업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보고 '스타트업 창업지원 법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16일에는 법률과 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19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날 자문단 회의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회사인 '와디즈'에서 운영 중인 '공간 와디즈'에서 열렸다. 회의에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준비가 돼 있다"며 "법률·세무·금융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공간 와디즈에 전시된 스타트업 생산 제품을 체험하고 "훌륭한 아이디어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법무부도 창업가의 마음으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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