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7000명대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역시 전날보다 18명 줄어들었으나 나흘째 900명대를 나타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7435명 늘어난 55만155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7400명, 해외유입 35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국내감염만 112명이 늘어 총 151명이 됐다. 사망자는 73명 추가돼 치명률은 0.83%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2837명, 경기 2147명, 인천 565명, 부산 388명, 충남 203명, 경남 171명, 경북 168명 등이다.
이달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6977→6689→5817→5567→7850→7622→7435명으로 사흘째 7000명대를 나타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위중증 환자는 856→894→876→906→964→989→971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14일 906명 이후 나흘째 900명대다.
백신 1차 접종자는 9만5755명 추가돼 누적 4330만593명(84.3%)을 기록했다. 접종완료자는 6만564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4193만9065명(81.7%)이다. 3차 접종은 88만8243명이 추가돼 누적인원은 978만1164명(19.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