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넥스트 디지털 서울' 주제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 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2'에 '서울관'을 연다.
서울디지털재단은 15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CES 2022 서울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CES 2022 참여 25개 혁신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C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대회가 중단된 후 첫 오프라인 대회로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삼성, LG, SKT 등 국내 대기업과 구글, 아마존, 소니 등 글로벌 기업 등 디지털 신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다.
CES에서 서울관이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전 세계 스타트업들의 전시공간인 유레카 파크에 310㎡(약 94평)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는 업그레이드된 서울의 디지털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넥스트 디지털 서울(Next Digital Seoul)'을 주제로 선정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우수한 서울의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