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7175명 역대 최대…위중증 첫 800명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처음으로 800명대에 진입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7175명 늘어난 48만9484명으로 집계됐다. 4일 5352명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도 84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국내감염만 2명 늘어 3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7142명, 해외유입 33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2890명, 경기 2263명, 인천 431명, 부산 253명, 충남 203명, 대전 184명, 경남 155명, 강원 141명, 경북 129명, 대구 127명, 전북 103명 등이다.

이달 2일부터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5264→4944→5352→5126→4325→4954→7175명을 나타냈다. 주말 영향을 제외하면 5000명대 안팎을 기록하다 이날 6000명대를 건너뛰고 7000명대로 직행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위중증 환자는 733→736→752→744→727→774→840명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7490명 추가돼 누적 4277만4131명(83.3%)을 기록했다. 접종완료자는 4만1901명 추가돼 누적인원은 4145만5846명(8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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