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마지막 경찰 고위 인사…유진규·최승렬 치안정감 승진

경찰청은 유진규 울산경찰청장과 최승렬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동률 기자

윤희근·유재성·송병일 치안감 승진…문재인 정부 마지막 인사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정부가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경찰 인사다.

경찰청은 유진규 울산경찰청장과 최승렬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고 1일 밝혔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경찰청장)에 이은 두 번째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 경찰대학장, 서울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을 맡는다.

유 청장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1989년 경위로 임관해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을 지내고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근무했다.

1992년 제40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경위로 임관한 최 청장은 지난 1월 출범한 국수본 수사국장을 지내며 남구준 본부장 취임 전까지 본부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건 당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을 역임했다.

윤희근 경찰청 기획조정관실(자치경찰협력정책관)과 유재성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송병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 승진 인사 직후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 논란에 총괄 책임을 지고 청장직에서 물러나며 경찰에서 퇴직하겠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인천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책무가 얼마나 무겁고 엄중한지 깊이 새기며, 환골탈태의 자세와 특단의 각오로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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