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국내에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인천에 사는 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돼 전장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지난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 귀국 후인 25일 검사결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지원한 40대 남성 1명과 10대 동거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같은 항공기 탑승자는 추적관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추가확진자인 남성에 대한 변이 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이 의심돼 확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내달 1일 늦게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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