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호 서울청장 조기 귀국…'신변보호 여성 살인' 대응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장 중인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일정을 앞당겨 25일 조기 귀국한다. /뉴시스

우즈베키스탄 출장 일정 축소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장 중인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일정을 앞당겨 25일 조기 귀국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당국과 치안 시스템 등 교류 업무협약(MOU)를 위해 출국한 최 청장은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출장 일정은 3박5일로 예정돼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당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양한 현안의 업무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우즈베키스탄 측에도 협조와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신변보호자 살인사건 당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이 사건으로 체포된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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